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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라 번스의 등장

짜짱면 2026. 1. 18. 05:04

"안타깝구나. 신드는 이제 사라졌다. 영국인이 우리를 정복 하는 길인 강을 보고 말았구나." 한 원주민 성자는 알렉산더 번스 중위 일행이 인더스 강을 따라 올라가는 것을 보며 그렇게 말했 다고 한다. 한 병사도 똑같은 두려움을 안고 번스에게 말했다. "악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신이 우리 나라를 보고 말았군요." 찰스 메트캐프 경이 경고했듯이 이 원정의 진짜 목적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의심 을 하는 아미르들은 처음에는 이상한 화물을 실은 동인도회사 선박 사신의 영토를 가로지르는 것에 강력히 반대했다. 그러나 란지트
가로막으면 심각한 결과가 생길 것이라는 협박에 기가싱의 선물을 죽고 또 자신들도 선물을 받자 마음이 약해져 , 마침내 마지못해 번스 일행의 전진을 허용했다. 아미르들은 안전을 책임질 수 없다고 말했 지만, 번스 일행은 가끔 강둑으로부터 무차별 사격을 받은 것 외에는 별달 없이 천천히 북진했다. 적대감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가능한 곳마다 야간에만 측량을 하면서, 인더스 강에 진입한 지 다섯 달 만에 란지트상 의 수도인 라호르에 도착했다. 그들은 강의 지도도 그리고 진흙 바닥까지 수심도 깼지만, 무엇보다도 라호르에 도착했다는 사실 자체 인더스 강을 통해 해안에서 1200킬로미터 떨어전 곳까지 배로 이도 할수 있다는 시실을 입증했다. 물론 그들의 배처럼 바닥이 평펴하 여야 했다. 란지트 싱이 동의만 한다면, 라호르에서 영국 물품을 하여 하여 육로로 아프가니스탄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옥수스 강을 건녀 트 르키스탄의 시장까지 갈수 있었다. 더위와 오랜 항해에 따른 불편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나의 말다섯 마리는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국경으로 파견된 궁정 관리드 에게 충격을 주었다. 번스는 다음과 같이 했다. "짐말들은 태어나 서 처음으로 빠르거니 느리게 달리고, 다른 민첩한 동물이 할수 있는 일들을 해야 했다. 관리들은 이 말들의 육중한 발을 살펴보고 또 놀 랐다. 그들의 편자 가 그 지역 말의 편자보다 네 배나 무겁다는 것을 알게 되자, 관리들은 편자 하나를 먼저 라호르로 보내도 좋겠냐고 물 었다. 그 진귀한 물건은 바로 수도로 보냈다. 그와 더불어 란지트 성 을 위해 각 동물의 세세한 치수도 적어 보냈다. 안에 피란 벨벳을 깐 마차도 관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제 이 마차는 거대한 말(지역 사 람들은 '작은 코끼리'라고 불렀다) 다섯 마리에 이끌려 육로로 수도를 향해 나아갔다. 라호르에서는 번스를 화려하게 영접했다. 란지트는 영국과 우호적 인 관계를 유지하기를 간절히 바랐기 때문이다. 물론 영국도이 막강 않았다. 캘커타에서는 고도로 훈한 시크교도 이웃과의 불화를 원치 '군대와 거
런되고 장비를 잘 갖춘 그의 군대의 역량이 동인도회사의 의 맞먹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편도 그 점을 시험해보고 싶어하지는 않았다. 런던과 캘커타에서 유일하게 우려하 는 점은 란지트의 건강이었다. 그가 죽으면 권력투쟁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번스의 임무 가운데 하나가 통치자의 예상 수명과 왕국의 정치적 분위기를 보고하는 것이었다. 번스는 나중에 이렇게 기록했다. "우리는 .도시의 성백에 바짝 불어 걸어가 궁의 성문으로 들어갔다. 도로에는 기병과 포병, 보병이 줄지어 있었는데, 우리가 지나가자 모두 경레를 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 그들은 주로 집의 발코니에 않아 예의를 지키려고 입을 다물고 있었다." 번스 일행은 왕궁의 바깥마당을 가로 질러 알현실의 입구로 갔다. 신발을 벗으려고 허리를 굽히는데 갑자 기자그마한 노인이 두 팔로 나를 꼭 끌어안았다." 번스는 그가 바로 막강한 란지트 싱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손님을 맞으려고 앞으로 온 것인데, 이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마하라자는 번스의 손을 잡 고궁정 안으로 이끌더니, 왕과 앞의 은 의자에 앉혔다. 번스는 란지트 싱에게 엘렌버러 경이 보낸 펀지를 내밀었다. 금실 로 만든 봉투에 든 편지에는 영국 왕실의 문장이 잭혀 있었다. 안에는 철리엄 4세가 시크교도의 통치자에게 보내는 개인적인 전언이 담겨 지었다. 란지트는 그 내용을 소리 내어 읽으라고 명령했다. 엘렌버러 은 이렇게 썼다. 우리 왕께서는 영국 정부와 전하 사이에 오랜 세월 유지되어온 상호 이해에 매우 흡족해하시며, 신께서 늘 그렇게 유 지하게 해주시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하께 알려드리라고 특별히 명 령하셨습니다." 란지트 싱은 물론 기뻐했다. 그래서 편지를 다 읽기 한 번씩 쏘았다)를 쏘아 자신의 기도 전에 예포(60문의 대포가 각각 스물한 뽑을 라호르 백성에게 알리라고 명령했다. 란지트는 번스를 데라고 짐말 다섯 마리와 마차를 살피러 갔다.